개강.

Posted 2007/09/04 13:49, Filed under : Gossips.../Diary

사람은, 자기 마음에 들고 들지않고 같은 사실과는 별개로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토록 하기 싫고 짜증내며 도망다니기에만 급급했던 전공 공부...(내가 선택해서 간 것임에도)

휴학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동기들도 몇 없는 강의실에서, 따분하고 조용한 어투를 구사하시는 교수님의 강의 설명을 들으며 맞이하게 된 그 익숙함이란. 전공자라고 해도 결코 성적이 좋다할 수 없는 내가 지루한 졸업반 수업을 들으며 느끼게 된 익숙함은 대체 뭔지. 게임이니 IT니, 일본어니 쫓아다니면서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들을 참 많이도 찔러봤지만 말그대로 있어야 할 곳에 돌아온 듯한 차분함이랄까. -_-

성적 따위완 무관하게 그런 익숙함이 너무나 좋았다.

그래, 어딘가에서 나사를 하나 잃어버린게 분명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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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tory.tistory.com BlogIcon S.
    2007/09/05 00:33 # Delete Reply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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