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부페에 갔습니다.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허기에 허덕이던 도중,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으려다 발견한 가게입지요. 그냥 인터넷에서 지나가는 정보로만 보고 길도 모르는 주제에 무턱대고, 용감하게 찾아갔습니다.
※ 찾아가시는 길과 연락처는 이곳.
http://www.smvege.co.kr/ ☏ 02)576-9637(8)
서울 강남구 포이동 삼호물산 사거리 LG전자 대리점 맞은편. (양재역에서 삼호물산 앞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 가격은 일반 13,000원 어린이 8,000원... 인데 성직자 10,000원이 따로 있더군요^^; (무엇인지는 잘;;;;;)
가게 구조는 그리 크지 않구요, 작은 식당 정도의 규모에 앞뜰에 테이블 몇개가 나와있어 밖에서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특별히 손님들에게 무언가를 가져다 주거나 챙겨주지 않아도 손님들이 무엇을 하는지 다 볼 수 있는 작은 가게 입니다. ㅎㅎ 들어간 직후에 맞이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당황했다죠^^; 그저 들어가서 마음대로 자리 잡고(예약석은 빼고 앉으세요) 식사를 마친 후에 계산을 하면 된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뒤에 앉은 가족단위 손님들과 부딪혀서 앉을 때 좀 불편했어요. ㅡㅜ) 아기자기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첫인상이 아주 호감이 갑니다.
아래는 휴대폰으로 조악하게 찍은 사진들이므로 절대 확대 금지 -_-;; (메뉴들을 찍어봤습니다.) 채식이라고 무턱대고 풀쪼가리만 나올거라는 상상은 금지구요 주로 콩고기를 중심으로 배부르게, 다양한 식감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매우 인상적인 메뉴로는 '곤약 초밥' 이 있었는데요 오징어나 흰살 생선을 씹는 듯한 기분의 초밥으로 아주 맛있습니다. +_+
부페식이고 고기(콩고기)류도 듬뿍 있음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속이 불편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탕수육의 경우에는, 오히려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질나쁜 돼지고기로 만든 흔한 것들보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질기지 않아서 더 맛있더군요. (콩고기는 일반 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워요)
화장실도 가게 안에 잘 마련되어 있구요, 카운터 앞에는 채식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채식 라면이라든지, 피자 등등은 놀라울 뿐~ (특히, 맨 마지막 사진의 단호박 샐러드; 솔직히 생크림 때문에 살찔것 같지만 엄청 맛있어요 ㅡㅜ)
한번 쯤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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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채식부페, 대한민국>서울>강남구>포이동
2007/05/09 18:38 # Delete Reply
오오...우리나라에도 이런데가 있구나~ 가격은?
2007/05/09 20:09 # Delete
가격 깜박했당;; 추가했어.
13,000원인데, 보통의 고기부페 같은데보단 비싼편이지.
그래도 만족감은 더 훌륭하다네.~
2008/04/15 09:14 # Delete Reply
진짜 돈 아깝던데..
내부도 너무너무 좁아서 부딪치기 일쑤고 종류도 적어서 손이 가는것도 없고
내부고 외부고 음식이고 저돈 주고는 절대 다신 가고싶지 않다는.....
그러나 회사에 채식주의자가 있어서 가끔 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다는...ㅠㅠ
2008/05/03 20:56 # Delete Reply
한달전에 가봤는데요, 왠지 결혼식 갔을 때 출장부페 분위기가 생각나는..
분위기는 좀 영 아니구요, 식기나 물컵 같은 것이 좀 전문식당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전혀 못드시는 분이라면 가보실만 해요. 콩고기 음식을 하는 곳이 별로 없으니까요.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천주교는 아닌거 같구요, 어떤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것 같아요.
tv를 틀어주는데 어떤 종교단체의 장(?) 같은 사람이(동남아 여자분 같던데) 마이크로 계속 종교교리같은 것을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좀 기분이.. sm부페라는 이름도 외국이름의 약자던데, 아마 그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것 같아요. 교리가 아마 채식주의와 관련이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먼가 좀 분위기가 ..^^; 함 가보세요. 가보시면 압니당~
입구에 무슨 리플렛같은 것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