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하고 있는 게임. 오토메이트 작품.
일단... 시대극은 질색인 나 인지라 (읽기가 번거로워... -_-)... 발매 당시에도 그다지 해 봐야겠다 생각한 작품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은 까닭은... 걸스스타일 작품 인기순위에서 지겹게 이걸 봐서............. -_-
막부 말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무사 조직, '
신선조'가 소재다. 드라마나 애니 소재로 수없이 쓰이고 또 쓰여서 이 방면 팬들한테도 유명하고,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듯. 실존했던 '신선조' 이야기에 판타지적 요소가 뒤섞여, 잘 버무린 비빔밥 맛의 웰메이드 작품. 더불어 무려 풀 보이스. (앗흥)
게임 분위기는 한마디로 '
신파' -_-.
전체적으로 절절하고 구구하고, 질질 짜서 정신 건강 상 썩 좋지가 않다.. ㅠㅜ '신선조'라는 조직의 말로 자체가 실제로 비극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아릿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위해 게임이 전체적으로 심장에 무리를 많이 준다. 공략 캐릭터로 선택하지 않은 남정네들은 대부분 죽어버리는 것도 일단 엔딩을 본 뒤 회복기가 필요한 까닭 중 하나.
이 게임에서 땡기는 캐릭터는 단 두 명.
한 명은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왼쪽 예쁘장한 남정네. (실존했던 히지카타도 미남이라고 하던데.. *-_-*)
cv는 미키 신이치로. 최근엔 이 방면으로 거의 작품을 안 접해서... 미키신의 품위있는 음성은 실로 오랜만. (으워오워) 오로지 미키신 때문에 끝까지 플레이 한 것 같은 기분.
진히어로라 애니메이션 판과 스토리가 똑같다. 음성이 미키신인걸 제외하곤, 사실 필자 취향은 아닌 오빠. 주인공과 히지카타의 관계 자체가 시종, 주인과 시동의 상하관계를 기본으로 깔고 전개되서 그런지... 주인공이
힘차게 들이대지 않으면 풀어진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 최종장에서조차, 내가 들이대고 투자한 것만큼 달달
(이라고 쓰고 에로라고 읽지.)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듯한 느낌. ....힘들었어 히지카타씨.
두번째로 원하고 만지고픈 남정네, '사이토 하지메'. 오른쪽 옵화. 신선조 3번대 대장이자 검술 사범. 예의상, 그리고 미키신 때문에 공략한 히지카타씨를 빼고 진정 필자 취향인 오빠. (하앍)
이 오빠 공략 루트가 참... 심장에 안좋은데, 애정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많이 다친다... -,.- (스토리 기획안 짜신 분이 S인 것 같아효.... 그래서 내 취향.)
cv는 토리우미 코스케. 잡담 다 제하고, 참.... 착한 목소리. 무지무지 섹시한 저음 보이스가 여심을 살살 녹인다. 더불어, 히지카타와 달리 뿌리면 뿌린만큼, 아니, 좀 덜 뿌려도... 대충 원하는 만큼
거둘 수 있다. -,.- 이 게임 전체 캐릭터들 중 가장 달달하고 가장 애절한 스토리 라인의 소유자.
사실, 아직 다 플레이한 건 아니고 사이토군 공략 도중.
플레이가 끝나면 뭔가를 쓰고 싶긴한데... 비주얼 노벨 타입의 게임이라, 도키메키 시리즈에 비해 게임 자체로써 공략이 필요한 부분은 제로에 가깝고 대본 번역이 핵심일 듯 하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나같은 귀차니스트가 할 수 없는 제로의 영역. ㅋㅋㅋㅋ
누군가 애절하게 원하시거나, 사이토군 공략이 예상보다 에로틱하면 박앵귀 시리즈도 추가 포스트를 할까 싶다. 마지막 짤은 실존 인물 사이토 하지메 사진..............................을 올리려고 생각했지만, 필자의 꿈과 희망에도 해가 되는 것 같아 패스하기로 했다..... 미안하다.......................
2011/10/13 11:11 # Delete Reply
하..하쿠오우키!
2011/10/14 22:20 # Delete
하쿠오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