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름신 발동의 특징은, '전혀 쓸모 없는 물건을 지른다.' 라는 점입니다. >_<
....... -_-
어쨌든,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런 경향이 없었지만 최근에 약간 두드러진거죠.... 그리고 전혀 쓸모없는 것은 아니라고 스스로 위로하곤 합니다. 구입한 다음에 쓸모를 만드는 것이 뭐가 나쁩니까. 네? 기왕지사 좋은 걸 쓰는게지요.
....뭐, 그렇게까지 불순하고 무쓸모한 소모성 동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살고 있어요. 믿으셈.
여튼, 최근 가지고 싶은 것 리스트 1번.
Diatec FILCO Majestouch Non-Click FKB104M/KB. 이놈입니다. 키보드예요. 보통, 마제스터치/마제...라고 부르는 놈. 굳이 물건에 대해 설명하기는 귀찮고... 그냥, 좋은 키보듭니다. -.,- 비싼 키보드.
직접 두드려 본 적이 아직 없어서 원하는 키감을 내는지 안내는지를 아직 모르기 때문에(그런데 사고 싶다고?!) 본격적으로 하앍거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리얼포스를 회사에 쓰는 분이 있어서 두들겨 본 감상은, 역시 비싼만큼 쫀득하고 멋진 키감을 내는 놈이긴합니다만... 뭐 역시 그놈의 가격이 문제죠.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만큼 민감한 손가락을 소유한 것도, 키보드덕인 것도 아니므로 패스.; 하지만 이거라면 언젠가는 덜컥,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까이하기엔 약간 먼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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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님이 HHK키보드를 구입하셔서 눌러봤는데 그 느낌이란...>ㅁ<
나의 로망은 리얼포스 108! 절대간지 108!
근데 환율이 오르면서 키보드 가격이 무지막지 올라서 왠지 손해 보는 느낌...
리얼포스 써보긴 했는데... 키보드는 생긴게 다 똑같아서
절대간지까진 모르겠지만 키감은 확실히 좋더라.
일단 각 키마다 누르는 압력이 다르다는 게 진정한 인체공학이라는 느낌?
그거 쓰는 분 말로는 자기는 손목에 계속 무리가 가서 일부러라도 산거라던데.
괜히 휘어지고 괴이하게 생긴 키보드 만들어 놓고 인체공학 어쩌고 하는게
그걸 보고 나니 웃기게 보이더라.;
환율 때문에 지금은 40만원에 육박하던데. 일본에서 갖고와야 한다나...
그래서 더 심한듯. -_-; 무슨 컴터 한대값이야....;
나중에라도 마제키보드는 한번 사볼만 할 듯. 정말 지를지도.
전 그저 마제라고만 했는데, 사무실에서도 쓰기 적합한 물건을 고르셨네여 ㄷㄷㄷ
갈축에 넌클릭이면 '서걱서걱'하는게 거의 멤브수준 소음이니 =ㅁ=;
다만 한영키랑 한자키(오른쪽 alt, ctrl) 적응은 해야할거임
물론 전 낯짝이 두꺼워서 시끄러운 세진 1080 씁니다. ㄲㄲ
헐. 님은.?!
그러고보니 진짜 한자키가 오른쪽 구석에 있네요.
오늘 동네 컴터 매장가서 아무 키보드나 두들겨보다 올 생각.
그리고 8월 어느날
정신차려보니 키보드 결제 완료, 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