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각하면 ‘꿀잠’부터 자세요!
직장인 이모(30/여)씨의 업무성과는 항상 50점. 무슨 일에든지 열심이고 최선을 다해 일하지만 이상하게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 퇴근 뒤엔 어학원이나 자격증 학원도 다니지만 자기계발 성적도 낙제 수준이다. 보기만해도 딱한 그녀, 아이큐가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럴까? 그녀의 특징은 수시로 하품 하는 것. 잠을 깊게 못 자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정신이 산만해 일의 집중도가 낮고,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퇴근 후 학원에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나가지만 수업 중 멍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다.
CHAPTER 1.
‘흐리멍텅’ 원인은 ‘수면 시간과 질(質) 부족’
수면 시간과 질이 떨어지면 업무능률이 떨어지고, 교통사고와 질병 위험은 높아진다. 인지기능, 판단력과 업무수행 능력, 기억력과 집중력은 현저하게 낮아진다. 두통과 눈 흐림, 가려움증, 짜증과 우울증은 심해진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감소해 쉽게 뚱뚱해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5~10%가 낮 동안 심각한 졸림증을 겪고 있다. 18세 이상 남성 4명 중 1명에게 심각한 주간졸림증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낮에 심각하게 졸리는 것은 ‘과도한 주간졸림증(EDS)’이란 질병이다. 미국 수면학회는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을 EDS로 정의한다. 이의 가장 큰 원인은 야간의 수면 부족이다.
수면 부족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의학협회 발표에 따르면 17시간 이상 깨어 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정도의 음주운전과 비슷하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의 운전이 음주운전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16~60%가 수면부족 때문에 일어났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초대형 사고의 원인도 주간 졸림증인 경우가 많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의 기름 유출 사고 등의 원인도 졸음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면의 질(質)도 문제다.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는데도, 숙면을 못 취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때문이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에게 나타난다고 보고돼 있다. 60세가 되면 이 비율이 남성 60%, 여성 40%로 올라간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피로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후략)
2009/02/05 17:48 # Delete Reply
낮에 10~30분정도의 수면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누군가)그러더군요. 뭐 그래도 하루 6~8시간은 자주는것이 몸에는 이로운것이 당연
2009/02/06 08:56 # Delete
한국인들은 정말정말 바쁘다능... 쩝. 희안함.;
2009/02/07 21:14 # Delete Reply
잠이 보약! 잠을 잘자야함'ㅅ'
2009/02/09 12:41 # Delete Reply
제가 낮에 잠자던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님<<<<<<<
2009/02/12 11:59 # Delete
흐리멍텅해 지고 있음...
2009/02/12 15:19 # Delete Reply
전 워낙 잘자고 깊게 자서 -0-ㅋ
2009/02/12 16:47 # Delete
깊게 자는 분들 부러워요. ㅡㅜ
2009/02/22 11:24 # Delete Reply
me too ㅠ,ㅠ
나 초딩때는 새마을 운동 여파가 아직 남아있던 시기라서
아기는 12시간이던가 자고 애들은 10시간, 중고딩은 6시간,
어른은 4~5시간이라던가... 정확한 건 아닌데 하여간 대충
순차별로 수면시간이 깎여서 적당치라고 배웠었거든.
"잠많이 자는 너는 게으름뱅이!!!! 국가의 적!!" 뭐 이런 의도였던 셈인데
실제 사람은 나이에 관계없이 8시간은 자야한다고 하더라.
물론 그것도 푸욱 잘 자야 하는 거지만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8시간 자요'하면 "꺄악~!!" 하잖아.
우선 이게 많이 자는 게 아니라는 걸 인식시켜야하는게 급선무일 듯.
2009/02/22 21:18 # Delete
잠을 잘 자 볼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피곤해피곤해
달고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보면 신경질이 남.. -_-;
다른 사람은 안 피곤해서 웃는 얼굴 보이면서 같이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8시간 수면이 진짜 필요한건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적은 거 같아요.
그 뭐지... 국회에서 공휴일 문제 토론하면서도
공휴일이 주말이나 기타 휴일에 겹쳐서 쉬는 날이 극히 적은
올해같은 케이스에 보상 휴일을 주는 방안.. 그런 문제가
안건이 되면 희안하게, 그게 자기들한테도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쉬게 해 주는' 거에 인색하잖아요.
국회의원님들 사장님들 회장님들이라고 공휴일에 안쉬는거 아닌데 말이죠.
제가 아는 어떤분은...
그걸 주인이 없어도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주인이 무서워 놀지 못하는
노예 근성이라 표현하시던데. 옳은 소린듯.